미국 EB5 투자이민, 프로젝트보다 자금출처 준비가 먼저인 이유
EB5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두는 것은 ‘어떤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유리할까’입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상황과 비자 심사 흐름을 보면, 프로젝트 선정 이전에 자금출처 준비가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금출처 심사,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
EB5 투자이민의 핵심 조건 중 하나는 ‘합법적인 자금 출처’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단순히 통장 거래 내역 몇 장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사업 매각, 부동산 처분, 상속, 증여, 급여 등 다양한 자금원에 대해 세무자료, 입출금 내역, 송금기록 등 꼼꼼한 증빙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자금 흐름이 여러 단계에 걸쳐 있을 경우 그 소명에만 수개월에서 2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자금 출처 준비가 프로젝트보다 우선돼야 하는 이유
프로젝트는 수시로 바뀝니다.
지금 아무리 매력적인 EB5 프로젝트라도 두세 달 뒤면 마감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자금출처 준비는 일관되게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하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자금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젝트만 고르면, 막상 신청 단계에서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룰러 지역 vs 얼반 지역, 승인 속도 차이도 고려
최근에는 승인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룰러(Rural)’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룰러 지역은 얼반(Urban)에 비해 평균 8개월~1년 빠르게 I-526E 심사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백로그(backlog) 현상이 심한 국가(중국, 인도 등)의 투자자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 투자자에게는 꽤 유리한 상황입니다.
2027년 9월 EB5 법안 종료 예정, 타이밍 전략은?
현재 EB5 법안은 2027년 9월 30일 종료 예정이며, 이후 연장이 되지 않으면 일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연동으로 최소 투자금이 상향될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들은 2026년까지는 신청을 마치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 시점을 ‘그랜파더링(Grandfathering)’ 기간이라 부르며, 기존 요건을 적용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로 보기도 합니다.
투자자 후회 사례에서 배워야 할 교훈
상담 현장에서는 “그때 할 걸 그랬어요”라고 말하는 투자자가 많다고 합니다.
EB5 투자이민을 2~3년간 고민만 하다 결국 투자 타이밍을 놓친 사례입니다. 자금 준비가 늦어지면서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놓치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투자금 조건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핵심은 “결정은 천천히 하되, 준비는 미리”입니다.
시비타스(Civitas)와 같은 전문 그룹의 역할
EB5 프로젝트 전문 운용사인 시비타스는 지금까지 약 50억 달러 이상의 펀드를 운용했고, 매 프로젝트마다 빠른 마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뢰도 높은 운용사일수록 프로젝트 오픈과 마감 텀이 짧아 사전 준비가 안 된 투자자는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시비타스나 토마스 앤코어 같은 업체는 투자자에게 먼저 자금 출처 컨설팅을 제안하며, 프로젝트 선택은 그 이후로 미루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트럼프의 골드카드 비자, EB5에 미치는 영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골드카드 비자’는 EB5 대체 또는 경쟁 제도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실체가 명확하지 않으며 법안으로 통과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EB5의 인지도는 이로 인해 더욱 높아졌고, 일부 보수 정치인의 영향으로 투자이민제의 존속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EB5는 끝없는 공부와 준비의 과정
전문가들은 EB5를 단순히 ‘투자’가 아니라 하나의 ‘이민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처, 비자 심사, 미국 내 거주 전략까지 고려해야 하며, 매번 법과 제도가 바뀌기에 끊임없는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금출처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고, 그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합법적인 자금 출처 증빙은 복잡한 서류 작업과 시간이 요구되며, 이 과정을 마치기 전에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마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승인 속도가 빠른 룰러 지역 프로젝트는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2027년 EB5 법안 종료 전, 2026년까지 신청을 마치는 전략이 유리하며, 시비타스 등 전문 운용사들은 자금 출처 컨설팅을 우선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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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EB5 투자이민은 프로젝트보다 자금출처 준비가 먼저입니다.
자금 출처 검증에 걸리는 시간은 예측하기 어려운 반면, 프로젝트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준비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FAQs
EB5 투자이민 자금출처 준비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출처가 복합적일수록 서류도 다양해집니다.
EB5 자금출처 준비에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단일 급여나 자산만으로 입증 가능한 경우 짧고, 복합적인 거래나 가족 간 자금 이동이 있는 경우 길어집니다.
2027년 이후 EB5는 어떻게 되나요?
따라서 최소한 2026년까지는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B5 룰러 지역이 더 좋은가요?
운영사가 신뢰할 수 있고 수익성이 확보된 경우라면 룰러 지역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비타스(Civitas)란 어떤 회사인가요?
5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한 실적이 있으며, 프로젝트 마감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EB5 투자이민을 준비한다면, 프로젝트보다 자금출처 준비가 우선입니다. 준비 기간이 긴 만큼 미리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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