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유학생도 가능한 미국 내 합법 취업 가이드

유학 중 생계를 돕거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일을 하고 싶지만, F1 비자의 제한으로 인해 불법 취업이 걱정되실텐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 내에서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미국에서 F1 비자를 유지하면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조건들에 대해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교내 근로 (On-Campus Employment)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편한 방법은 바로 교내 근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로, 별도의 정부 승인 없이도 국제학생 오피스에 신고만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IT 헬프데스크, 카페테리아, 연구실 리서치 어시스턴트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학기 중에는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며, 방학 중에는 풀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근무하게 되면, 학업과 경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추천서를 받을 기회도 생기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 학기 중 주당 20시간 이내, 방학 중 풀타임 가능
• 국제학생 오피스에 신고만으로 합법 근무 가능
• 추천서, 연구 기회 등 추가 혜택 존재

 

2.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OPT는 졸업 후 F1 신분을 유지한 채로 전공 관련 분야에서 최대 12개월 동안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첫 커리어를 OPT를 통해 시작합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자라면 24개월의 연장이 가능해 최대 36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습니다.

 

단, OPT 신청 시에는 전공이 DHS(국토안보부)에서 지정한 STEM 전공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신청 시기와 SEVIS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졸업 후 최대 12개월 근무 가능 (STEM은 최대 36개월)
•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만 가능
• DHS의 STEM 리스트 확인 필수

 

3. H-1B Cap-Gap Extension (캡 갭)

OPT가 종료되고 H-1B 취업 비자가 시작되기까지 생기는 공백 기간(보통 7~9월)은 Cap-Gap Extension을 통해 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PT가 6월 30일에 끝나고, H-1B가 10월 1일부터 시작될 경우, 이 사이 공백 기간 동안 신분 유지를 위해 Cap-Gap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Cap-Gap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OPT 기간 중 H-1B 신청이 완료되어야 하며, Change of Status(신분 변경)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OPT 종료와 H-1B 시작 사이 공백 메우기 위한 제도
• OPT 기간 중 반드시 H-1B 신청 완료 필요
• Change of Status 신청 필수

 

4. CPT (Curricular Practical Training)

CPT는 학업 중 수업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외부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정규 수업과 연계된 인턴십이어야 하며, 학점이 부여되는 형태로 학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 전공자는 코딩 인턴, 비즈니스 전공자는 마케팅/재무 인턴을 할 수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까지, 방학 중에는 풀타임으로도 가능하지만, 주의할 점은 CPT를 12개월 이상 풀타임으로 사용할 경우, OPT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승인 없이 외부 인턴십을 하면 불법 취업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학교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정규 수업과 연계된 인턴십만 가능
• 학교의 사전 승인 필수
• 12개월 이상 CPT 사용 시 OPT 제한
• 급여 수령 시 세금 신고 필요

 

F1 비자 유학생도 합법적으로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교내 근로는 신고만으로 가능하고, 전공 관련 경력은 OPT를 통해 쌓을 수 있으며, 학점이 포함된 인턴십은 CPT를 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OPT와 H-1B 사이의 공백도 Cap-Gap으로 신분 유지를 이어갈 수 있으니, 각 제도의 조건과 시기를 잘 숙지하면 유학 중 생계와 커리어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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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F1 유학생도 조건만 맞춘다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교내 근로, OPT, CPT, Cap-Gap 등 제도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면 학업과 경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FAQs

OPT와 CPT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OPT는 졸업 후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제도이고, CPT는 학업 중 커리큘럼 일부로 수행하는 인턴십입니다.

OPT는 보통 졸업 후 경력 시작 단계에서 활용되며, CPT는 수업과 연계되어야 하며 학점이 걸려 있어야 합니다.

STEM 전공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DHS(국토안보부)에서 지정한 STEM 전공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국제학생 오피스나 SEVIS 담당자를 통해 자신의 전공 코드가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CPT 인턴을 했는데 급여를 받았습니다.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F1 신분이더라도 합법적으로 급여를 받았다면 IRS에 세금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W-2 양식을 받게 되며, Form 8843과 함께 세금 보고를 해야 하므로, 학교의 세무지원센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OPT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졸업 전 90일 전부터, 졸업 후 60일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내 USCIS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EAD 카드가 발급되어야만 근무가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세요.